6명 소수인원으로 진행, 반 특성과 학생 성향에 맞춘 수업으로 학생들 지루함 느낄 틈 없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꼼꼼한 개인관리로 각광받는 수학전문학원 ‘수학공감’
그 날 배운 내용은 알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는다
소외되는 학생 없이 꼼꼼한 개인관리로 각광받는 수학전문학원 ‘수학공감’
그 날 배운 내용은 알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는다
6명 소수인원으로 진행, 반 특성과 학생 성향에 맞춘 수업으로 학생들 지루함 느낄 틈 없어
수년 째 수학학원을 다녀도 내 아이 성적이 안 오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학생의 공부양이나 공부 방법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관리시스템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아무래도 ‘1:다수’라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1:다수’ 시스템 하에서는 수업을 따라가는 학생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이 확연히 구분되고, 이렇듯 학원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에 대해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한계로 인해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방이나 과외를 찾는 추세이기도 하다.
지난 해 12월 중계4동 중계초등학교 인근에 개원한 초등5년~고1 대상의 수학전문학원 ‘수학공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개원 당시에 비해 재원생이 대폭 늘어나고, 의정부를 비롯한 인근의 경기지역에서까지 찾고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나 그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 수학공감을 찾았다.
해당 학년 심화, 최고 심화 진행하며 반 학기에서 일 년 정도 선행학습
수학공감에는 지나친 선행학습이 없다. 해당 학년 심화를 나가면서 최고심화까지 진행한다. 무리한 선행학습보다는 반 학기에서 일 년 정도 선행을 시키면서 차근차근 학생에 맞게 실력을 다져 나간다. 수업은 중고등부의 경우 1시간30분간 개념수업 후 별도 교재로 다시 1시간30분간 그날 배운 개념을 다시 풀어보는 클리닉 수업을 하며, 초등부는 1시간30분 개념수업 후 1시간 클리닉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본인의 이해도와 역량에 따라 클리닉 수업시간은 단축될 수도, 연장될 수도 있다. 또한 클리닉 교재는 학생 수준에 맞게 관리를 달리 하고 있다.
반 구성에 있어서도 5~6명의 소수 인원을 지향한다. “소수 인원으로 반을 구성하고 있기에 학생에 대한 파악이 용이해 학생 개인에 맞는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수학공감 최성재 원장은 또 다른 장점으로 “학생들이 그 날 배운 내용은 클리닉 수업을 통해 완전히 알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은행사거리에서의 수학강사 8년을 포함해 총 10년 경력의 최 원장은 평강사로 시작해 은행사거리 대형학원 특목과장, 원장까지 오른 이력의 소유자다. 이렇듯 하위권에서 최상위권까지 골고루 가르쳐 본 노하우를 가지고 최 원장은 수준별로 수업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하위권의 경우 일정한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통과하면 다른 관리를 받게 된다. 문제양은 적더라도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게 한다. 중위권은 일주일에 10분 정도 꾸준히 멘토링을 통해 동기부여를 시킨다. 특히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문제를 푸는 만큼 이해하기에 공부양이 많다. 많은 양을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도록 해 상위권으로 도약하게끔 한다. 실제 최 원장이 평강사 시절 맡았던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원 내 상위권 학생들 평균성적보다 높아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반면에 최 원장은 6년 정도를 각 학교 최상위권 학생을 지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왔다.
원장 직강으로 꼼꼼한 관리와 학생 개인에 대한 파악 원활해
학원 개원 후 예비중3 수민이의 부모가 함께 수학공감을 방문했다. 수민이의 수학성적이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인데 벌써 포기는 할 수 없어 지인의 소개로 왔다며 등록을 했다. 이후 수민이는 힘들지만 잘 따라오고 있으며, 자체 내 월말고사를 치렀는데 점수대가 많이 올라 중간고사 결과가 기대되는 학생 중 하나다.
최성재 원장은 은행사거리 대형학원에 근무할 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크하는 강의평가에서 내내 1등을 했을 정도로 학습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는 실력을 기본으로 이에 더해 최 원장이 최대한 학생들에게 코드를 맞추려는 노력과 함께 학생, 학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원활함에 기인한다. 따라서 수년 전 가르쳤던 학생들이 최근에도 인사차 들르고, 큰 아이를 보낸 학부모들이 동생을 다시 보내는 등 유대관계가 끈끈하다.
원장 직강으로 1교시 수업이 이뤄지고, 2교시 클리닉 수업은 관리교사가 담당하지만 그래도 전적으로 맡기기보다 함께 들어가 클리닉 수업을 하고 있다. 이렇듯 학원의 아이들을 모두 관리하기에 좀 더 꼼꼼하고, 아이들 개개인에 대한 파악으로 학부모와의 상담도 원활히 이뤄진다. 수학공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의 다수가 ‘다른 학원을 다니면서 그동안 투정과 불만이 많았었는데 이곳에 다니면서부터 숙제를 꼬박꼬박하고 있다’고 전한다.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기 보다는 학생의 컨디션과 소화능력에 맞게 함께 상의하면서 공부양이나 숙제양 등을 조절한다. 또 반의 특징이나 학생 성향에 맞춘 수업을 하기에 ‘3시간이 30분 같다’는 이야기가 학생 입에서 나오기도 한다”고 전한다.
문의: 수학공감 938-4355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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