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단체장들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대전여민회 강전희 공동대표
“풀뿌리 운동과 한부모 여성 지원 활동 확대해 나갈 것”
지역내일
2011-01-29
(수정 2011-01-29 오후 11:05:00)
“풀뿌리 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여성가장들이 행복하고 성평등주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대전여민회는 지난해에도 우리사회에 평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고, 일터와 가정, 사회 내에 다원적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철폐하는 법·제도 개혁을 이루어왔고, 여성 의식을 높여 사회 모든 분야에 참여 확대,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 등 성주류화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대전여민회 활동에 포함되어 있는 한부모여성지원과 풀뿌리 운동을 더욱 강화·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가게’사업과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SOS긴급자금대출’사업을 확대해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여성가장들이 경제기반을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희망가게는 저소득층 여성가장에게 1인 4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SOS긴급자금대출은 주거보증금이나 본인·자녀 교육비, 의료비가 필요한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주·부여 일대 유적지, 대전 계족산성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며 삶의 질 향상 욕구충족과 한부모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여민회 강당에서 진행했던 여성인문학강좌를 대전지역 2~3곳을 선정해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한다.
강 대표는 “한정된 장소에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직접 찾아가는 여성인문학강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여성주의가 가미된 문학과 철학을 이야기하고 문화 활동으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풀뿌리운동도 여민회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마을카페 ‘자작나무 숲’ 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 중촌마을 역사탐험대 ‘그루터기’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재능(퀼트 비즈공예 등)을 나누고, 소통의 공간인 자작나무 숲은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활동의 폭을 좀 더 넓힐 계획이다. 또한 올해 문을 연 ‘보리와 밀’에서는 전통발효방을 판매한다.
강 대표는 “자작나무 숲과 보리와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마을의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을을 위하는 일에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대전여민회는 지난해에도 우리사회에 평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고, 일터와 가정, 사회 내에 다원적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철폐하는 법·제도 개혁을 이루어왔고, 여성 의식을 높여 사회 모든 분야에 참여 확대,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 등 성주류화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대전여민회 활동에 포함되어 있는 한부모여성지원과 풀뿌리 운동을 더욱 강화·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가게’사업과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SOS긴급자금대출’사업을 확대해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여성가장들이 경제기반을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희망가게는 저소득층 여성가장에게 1인 4000만원의 창업자금과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SOS긴급자금대출은 주거보증금이나 본인·자녀 교육비, 의료비가 필요한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한부모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주·부여 일대 유적지, 대전 계족산성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가족이 함께 하며 삶의 질 향상 욕구충족과 한부모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여민회 강당에서 진행했던 여성인문학강좌를 대전지역 2~3곳을 선정해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한다.
강 대표는 “한정된 장소에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올해는 직접 찾아가는 여성인문학강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여성주의가 가미된 문학과 철학을 이야기하고 문화 활동으로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풀뿌리운동도 여민회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마을카페 ‘자작나무 숲’ 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 중촌마을 역사탐험대 ‘그루터기’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재능(퀼트 비즈공예 등)을 나누고, 소통의 공간인 자작나무 숲은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활동의 폭을 좀 더 넓힐 계획이다. 또한 올해 문을 연 ‘보리와 밀’에서는 전통발효방을 판매한다.
강 대표는 “자작나무 숲과 보리와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마을의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을을 위하는 일에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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