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누구나 ''통합도서회원증'' 하나로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내 공공도서관 한 곳에서 ''통합도서회원증'' 한 장만 발급 받으면 개별 공공도서관마다 회원증을 발급받을 필요 없이 모든 곳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책도 1인당 5권에서 20권으로 늘어났다. 책 반납도 가까운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통합도서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 접속,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의 362만권에 달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도 있다. 전자자료 이용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 같은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진구 부전동 영어도서관 1곳을 제외한 시내 27개 공공도서관의 소장 도서와 회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것. 이에 따라 시내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회원증''을 각 공공도서관에서 발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인 부산진구 초읍동 시민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도서관 통합도서 서비스는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을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문의 : 시민도서관(810-829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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