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학부모들은 이런 교육 강좌를 기다렸다

지역내일 2011-01-26

공교육과 사교육,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
학부모 500명 접수마감 임박
고현교회 비전홀에서 5주간 진행



전국은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지만‘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연초부터 전국 학부모들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2월 말 분당 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 광주, 청주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올 1월부터 일산,안산, 춘천, 전주, 구미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분당, 거제, 창원,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교육정보, 자기 계발 욕구가 브런치 문화와 접목돼 큰 인기


거제에서는 2월 14일(월) 고현교회 비전홀에서 개최된다. 2월 1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0개 강좌,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 com/edunaeil) 게시판에는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 정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교육 교사들이 제시하는 실제 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은 그동안 사교육기관에서의 입시설명회나 교육 강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믿을 수 있는 자녀 교육 정보에 목말라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브런치 문화와 접목돼 교육 문화 돌풍이 일고 있는 것이다. 
수강을 신청한 학부모 정모(39 고현동)씨는 “아이 보내고 이웃 혹은 학교 엄마들과 모여 차 한잔 나누다 보면 소중한 시간을 수다나 험담으로 보내기 일쑤였는데 이런 알찬 교육 강좌가 거제에서도 열린다니 무척 기쁘네요. 교육정보가 절대 부족한 우리지역에 앞으로도 이런 교육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기대해요”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교육, 사교육 강사 10명 출동


내일신문이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주관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공교육과 사교육 강사진이 균형있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균형 잡힌 강연은 학부모들이 올바른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교육 분야에서는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법’의 휘문고 신동원 교사,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의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변화하는 영어교육, 내신&수능 대비’의 EBS외국어영역 윤정호 강사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크게 해소해 줄 것이다.
사교육 분야에서도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아지 진로지도''의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교육지각변동, 입시전략 다시짤때''의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강의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강사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약력이나 강의요지 등을 알수 있다.
중3년생 학부모 김모(43 상문동)씨는 “학원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거제에서 접할 기회가 없는 강사진과 알찬 교육 내용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어요. 내신 관리법, 수능 입시 전략은 물론 진로 지도법,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브런치까지 준다니 일석이조네요”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총 5회 10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강의교재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선착순 5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장소는 고현교회 비전홀(거제공설운동장 앞) 특정종교와는 무관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강당을 대관한 경우임.
접수 및 문의 02-2287-2300. 인터넷 접수 www.naeil.com(배너이용)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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