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란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서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국제회의장에서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큰 행사인 2010년 임프란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치과계에는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정식으로 인준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이외에도 임프란트와 관련된 몇몇 학술단체들이 활동해 왔다. 임프란트 시술의 보급과 발전에 따라 학술단체들의 학문적 연구와 임상적 성과를 하나로 모아 더욱더 발전된 형태로의 통합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는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학술위원장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고, 국내외 연자 19명의 강의가 마련되었다.
지난 십여년간이 임프란트 시술의 증가와 함께 합병증의 병발도 증가되는 추세이다. 이에 맞추어 임프란트의 합병증과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공동학술대회에는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최신 시술법이 소개 되었고 또한 임프란트 시술에 따른 각종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대처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이날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 후에 발생한 상악동염의 처치’라는 주제로 임프란트 시술 혹은 치과 질환과 관련된 축농증 예방과 치료에 관하여 발표하여 학회장을 메운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현철 병원장은, 축농증은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실제로 치아의 뿌리 염증이나 잇몸질환에 의한 잇몸뼈 흡수가 심한 경우에도 축농증이 야기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축농증 치료를 위하여 치과진료를 통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뿐 만 아니라 축농증이 있는 환자의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사전 검사와 처치에 대해 그리고 임프란트 수술의 합병증으로서 축농증 예방법과 대처법 그리고 수술후 관리방법에 대해서 그동안의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치과질환 및 치료와 관련된 축농증 처치에 큰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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