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단체장들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염홍철 대전시장

“소통과 화합의 민관협치 행정 펼칠 것”

지역내일 2011-01-22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한 해를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대전’의 기틀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세종시특별법 원안이 확정되고, 웅진·한화·신세계 등 대기업을 비롯해 19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강조했다. 핵융합컨퍼런스, WTA하이테크페어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와, 국책사업인 HD드라마타운 유치 역시 이런 평가를 뒷받침했다.
이런 평가에 이어 그는 올해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의 민관협치 행정’을 강조했다. 시민의 역동성을 시정에 접목시키겠다는 의미다. 염 시장은 “일을 통해 대전발전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보면 소통이야말로 대전발전의 원천”이라며 “시정에 대한 정책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올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드림펀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SSM 관리 강화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등 서민경제와 고용안정 시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약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대전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 올해 염 시장이 관심을 갖는 분야다.
또한 문화예술의 국제적 브랜드화를 통해 삿포로 눈축제, 뮌헨의 10월 축제(October festival)처럼 대전만의 특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돈 버는 축제로 산업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리 음식과 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만두레를 민간 복지자원과 복지수요를 연계하는 시민 참여형 복지거버넌스로 정착시키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대전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형 관광·레저와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
염 시장의 신묘년 화두는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는 의미다.
염 시장은 “공직자 모두가 자강불식의 자세로 일해준다면 산적한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처리해 나갈 수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올 한 해도 다복하고 단란한 토끼처럼 가정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고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