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은 11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 충청권 3개 지역 정치권 3당 대표와 광역자치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계획대로 추진해야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충청권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와 한나라당이 충청권 입지 선정에 혼란을 주거나 연기한다면 이 문제가 ‘제2의 세종시 사태’로 번질 수 있다”며 “충청권의 단결된 힘을 모아 세종시 원안을 사수했듯이 과학벨트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도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대통령 약속 뒤집기를 공언하고, 안상수 당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등 지도부까지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 재검토 발언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장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선언하고 동시에 포항에 몰아주고 있는 가속기 설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라”고 요구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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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계획대로 추진해야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충청권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와 한나라당이 충청권 입지 선정에 혼란을 주거나 연기한다면 이 문제가 ‘제2의 세종시 사태’로 번질 수 있다”며 “충청권의 단결된 힘을 모아 세종시 원안을 사수했듯이 과학벨트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도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대통령 약속 뒤집기를 공언하고, 안상수 당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등 지도부까지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 재검토 발언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장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선언하고 동시에 포항에 몰아주고 있는 가속기 설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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