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 사회적기업 활성화 업무협약
전라북도와 교육청이 사회적기업 인식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 기관간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의 교육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전북도와 교육청은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판로확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청소·소독, 재활용, 방과 후 학교 활동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 안내를 통하여 상품을 홍보하고, 주요 서비스(청소·소독, 재활용, 방과 후 학교활동 등)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충돌을 막기 위해 시장교란이 예상되는 기업은 교육청과 협의해 사전에 걸려내고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업종간 사전 조율과 영세 민간업자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또 교육청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구매를 통한 사회적기업이 교육시장 진출을 확대를 돕는다.
전북도는 분기별로 공공기관, 대기업, 종교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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