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달력 온도는 섭씨 36.5도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남편, 아내, 아이의 옆모습이 더욱 따스하게 와 닿는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가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송년가족음악회 Goodbye2010>을 소개한다. ‘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국악뮤지컬과 가수 최진희의 공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반 뮤지컬이 화려함과 흥분이 무기라면, 국악뮤지컬은 단아하면서도 당당하며 가슴 벅찬 흥겨움이 있다. 국악뮤지컬 ‘화이트 프러포즈’에서는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색의 박애리, 구성지고 감칠맛 나는 하지아, 최근순, 서정금의 열창에 국악계의 신예 이광복의 따뜻하고 신명나는 연기가 선보인다. 천사의 목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예쁜 아이들’과 ‘샤론어린이 합창단’의 무대는 관객의 마음을 첫눈처럼 순수하게 되돌려 놓게 될 것이다. 2부는 국민가수 최진희와 함께 하는 사랑의 콘서트 ‘여심(女心)’이 이어진다. 최진희 만의 탁트인 음성과 시원시원한 음색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다. ‘사랑의 미로’, ‘물보라’, ‘천상재회’등의 히트 넘버가 이어지는 감동의 콘서트-송년가족음악회 Goodbye2010은 경기도립국악단이 연주한다.
□공연일시: 2010.12.21.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 VIP석 5만원/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
(3인이상 가족 20%할인/청소년.65세이상.장애우 동반1인 50%할인)
□문의: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 031-289-6471~3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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