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돕기 모금 행사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집중 모금 활동을 12월 1일 시작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시민,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이나 성품(쌀, 식료품 등)을 시·구청·읍면동 주민생활지원 부서를 통해 기탁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누는 행사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계좌로 우선 입금 처리 된 후 시의 배분 요청을 통해 관내 필요한 이웃에게 지급되며, 성품은 접수부서에서 지원대상자에 직접 전달한다.
연중 진행하는 이웃돕기 행사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5일까지 총 10주간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하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봉사 단체, 기업체, 기관 등에 사업취지 안내와 모금 참여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우선 지원 대상은 법정저소득층 외 경기불황 여파로 실직, 도산 또는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의료지원이 필요한 가정, 기타 법·제도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이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수요자 맞춤형 후원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욕구 조사를 통해 지원 내용을 정하고 이중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2010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로 10월 말 현재 2307개 기관·단체와 개인 등이 참여해 14억21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았다.
문의 용인시 주민생활과 031-32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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