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분위기로 병원 문턱을 낮춘 ‘순수피부과’

지역내일 2010-12-15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걱정 말고도 해가 바뀌면서 늘어나는 나이의 숫자와 나이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얼굴에 신경을 쓰게 된다.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에 늘어가는 주름, 하루가 다르게 쳐지는 얼굴선... TV를 보면 배우의 얼굴은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서인지 나이는 잊은 듯 한데, 나도 한번 피부과에 가 봐...생각하며 거울을 들여다보며 고민만 하다 포기해버리기 일쑤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안티에이징 열풍에 병원은 아프면 가는 곳이 아니라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료서비스의 장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지난 5월 전주시 효자동 2가에 새롭게 오픈한 순수피부과(원장 신나라)도 이런 병원 가운데 하나다. 이화여대 동문 피부과네트워크로 축적된 노하우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춘 순수피부과는 병원인테리어에서 환자들에게 병원의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넓은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차와 커피를 즐기며 간단한 피부상식이나 치료내용들은 직원에게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비치하고 환자보호자가 환자의 동선을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실과 치료실을 배치했다.
그리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최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도록 관리실은 대부분 1인실로 조명과 음향크기를 각 방에서 조절할 수 있도록 해서 편안하게 병원을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
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건강한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편안한 병원을 만들고싶다”며 “많은 분들이 화장품, 상식 등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하려하는데, 사람마다 피부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을 받고 관리한다면 동안피부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시간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병원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순수피부과는 다음과 같은 세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피부치료를 진행 중이다.
각종 피부질환은 물론 여드름클리닉, 여드름흉터, 모공클리닉, 기미 주근깨 등 색소클리닉, 레이저클리닉, 항노화클리닉 등 피부고민별로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이화여대동문네트워크병원이기 때문에 트렌디한 시술이나 장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뉴써마지, 그린셀 등 레이저치료와 PMRP 등 주름, 리프팅클리닉 등 지방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성탈모를 위해 운영 중인 탈모클리닉도 여러 해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약물처방, 관리뿐 아니라 환자에 따른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미국 안티에이징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말뿐인 안티에이징이 아닌 체계적인 항노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면서 심하면 트는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낮은 기온과 찬바람은 신체의 모든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부에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피부 기능은 더욱 심하게 떨어뜨리므로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줘야한다.
피부는 나빠지기 전,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너무 과도한 세안은 피부를 자극시켜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피부는 겉으로 보이는 문제뿐 아니라 식습관, 생활습관, 세안 등 복합적인 문제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매일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거르지 않고 발라주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며 “자외선차단제는 UVA, B와 가시광선까지 다 차단되는 것으로 골라야하고 차단지수가 30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순수피부과 신나라 원장은 “비의료인 또는 비전문의에 의한 피부미용 시술의 부작용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피부는 반드시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없이 회복시간이 빠르다는 점을 아셔야 되며 피부과전문의인지는 피부과의사회에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합니다”라며 “내원하는 환자의 치료가 최우선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의사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 문의 : 276-8008
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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