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란의 바늘이야기

지역내일 2011-01-10
좋은 실로 내 마음대로 짜는 재미가 있다

 10년째 한 자리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영란의 바늘이야기''는 그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문화재 80호인 한상수 선생님에게 사사 받았던 전통자수를 가르칠 요량으로 차린 가게였지만 대중성 있는 뜨개방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누구나가 쉽게 배우고 생활에 응용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바로 뜨개질이었기 때문이다.
 "한 코라도 빠뜨리면 안 되니 집중해야 하고 엉켜져 있던 마음이 얽힌 실타래가 풀리듯 정리가 되죠"라며 한올한올 뜨다보면 손놀림에 재미가 있고 중독성이 강해 계속 뜨게 된다고. 나만의 차별화된 색깔의 실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뜨개방으로 사람들이 가는 이유이다. 사실 완성품을 사는 것과 실 값 차이는 별로 없는데도 말이다.
직접 뜬 스웨터를 친정아버지께 선물로 준비했다는 김은경씨는 "뜨개질 하는 내내 감사한 마음을 털실에 담았어요. 내 마음까지 담아 선물하는 것 같아요"라며 그 애틋한 시간을 공유한 느낌이라고. 겉뜨기 안뜨기만 배워도 머플러는 물론,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핸드워머뿐만 아니라 어깨에 두르는 숄도 뜰 수 있다. 
 완성품 하나를 뜰 때 들어가는 비용은 천양지차다. 목도리나 모자 같은 작은 소품의 경우 실값을 2만~3만원대부터 잡는 것이 좋다. 빨리 뜨려면 굵은 실을 이용하거나 손가락 뜨개질을 이용하면 된다. 실도 굵을 뿐만 아니라 올이 성기게 엮어져 부피감을 주는 데 편하다.  아토피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피부가 가렵지 않은 천연모 제품도 있다.
위치: 9호선 가양역 1번출구 주영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3661-38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