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동남권 소프트웨어품질역량센터''가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경남도, 창원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관리센터를 부산에 설립하기로 했다.
동남권 소프트웨어품질역량센터는 동남권 주력 업종인 자동차와 조선, 기계산업 분야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문인력 육성·교육, 품질 테스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시는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동남권 소프트웨어품질역량센터(108.92㎡)를 설치해 동남권 소프트웨어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및 테스트 수행, 컨설팅 및 인증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수송기계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조선·자동차·기계부품소재 분야 세계 IT융합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조선·자동차산업의 소프트웨어 국산화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산화율을 높이고, 수출 상품화를 위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민간 소프트웨어프로세스, 인증, 컨설팅 기관, 시험연구소, 전문인력 등의 대부분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동남권 지역 내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활동이 제한을 받아왔던 것이 현실이다.
부산시 신성장산업과 서현석 주무관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 소프트웨어 융합사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동남권 소프트웨어품질역량센터를 부산에 설립하게 됐다"며 "센터 설립으로 동남권의 강점산업이자 대표적 융합산업인 조선·자동차·기계 분야의 소프트웨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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