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해밀상담센터, 사회성 프로그램으로 신년계획 세우기

지역내일 2011-01-06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한 외국 문화원 탐방과 청소년 영화제 출품작 감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영국과 일본 문화원을 차례로 탐방한 뒤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소감나누기와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영국문화원의 경우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 게임과 공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본 문화원에서는 ‘돌 하우스’를 관람하고 소품 만들기 체험도 계획되어 있다.
  청소년 영화터의 경우, 체육교사인 아버지 시각에서 본 청소년 자녀와의 세대 간 차이를 다룬 ‘아버지의 기차역’, 이슬람교도 전학생을 통해 차이와 차별을 생각하게 하는 ‘I LOVE YOU’,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말더듬이’, 여러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중독’ 등의 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조현민 상담원은 “영화감상 후 비평시간을 통해 재미와 함께 청소년 스스로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현주 소장은 깊은 사고력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도록 특별히 ‘이야기터’를 직접 진행한다.  1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간 진행된다. 평소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를 우선 선정했다.
 첫 주인 7일에는 학생이라면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공부와 관련된 학습동기, 학습습관, 학습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4일은 중독성이 강한 담배, 술, 컴퓨터 게임이 청소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21일은 사춘기 이후 부모라면 늘 걱정하는 이성친구에 대한 주제로 이성의 몸과 생각, 행동양식, 심리 등에 대해 교육도 하고 대화한다. 마지막 주인 28일엔 평소 생각이나 목표가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 시간의 개념으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해 보도록 ‘꿈과 비젼’을 주제로 선정했다.
 해밀상담센터 박현주 소장은 “현실치료기법의 ‘생각하기’와 ‘행동하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성장을 위해 스스로 준비하도록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31-206-3311 www.haemilchi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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