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작가 그룹 ‘예술이 밥먹여주나요(이하 예밥)’는 기존 제도권 예술계의 한계와 모순을 인정하고 작가와 작품의 진실성을 외치며,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는 예술단체다. 예밥은 전시기획자들이나 큐레이터를 통하지 않고 작가 스스로가 주축이 된 순수하고 다양한 예술적 결과물을 관객에게 전해주고 싶어 한다.
그런 마음을 담아 세 번째 단체전 <나, 여기 있어요>를 준비했다. 전시회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클럽 ARTBAB(www.club.cyworld/artbab)과 오프라인모임 작가회의를 통해 작가주체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도 색다른 볼거리라 하겠다. 김상균, 레이저핑크웨일, 문경아, 샤르봉, 손세임, 전요셉, 한제인 등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15일까지 노아이 갤러리(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다.
문의 노아갤러리 02-325-0038/ 예밥 010-4354-7263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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