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즈음악계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7인의 재즈 전설이 2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한국 재즈 1세대 밴드는 6.25 전쟁 이후 척박한 상황,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내며 오늘날까지 한국 재즈 문화의 멘토 역할을 해 왔다. 대한민국 재즈의 대모 보컬리스트 박성연, 유일한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 드럼과 봉고의 장인 류복성, 재즈 피아노의 메신저 신관웅,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그리고 대표적인 트럼펫터 최선배와 국내유일의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 등이 바로 이들. 이번 콘서트에서는 Moonglow, Mo''better Blues, Whisper Not, 류복성의 수사반장 등 영화 사운드트랙에 담긴 곡 등을 직접 연주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실제 무대로 나와 연주하는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장의 스크린으로 영화의 주요장면을 상영할 예정. 아울러 재즈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틱한 재즈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요금은 VIP석7만7천원/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A석4만4천원/B석3만3천원.
문의 ㈜인프로덕션 02-6377-125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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