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이루어진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을 위한 전국대회에서 도내 초중등학교 6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영어노출시간 확대를 위한 단위학교의 창의적인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에서 도내에선 초등 3교(회현초, 이리삼성초, 정읍능교초), 중등 3교(신일중, 부남중, 근영여고)로 총 6교가 리더학교에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수상현판 및 100만원의 영어교육 활성화 지원금이 지원되어 명실공히 영어교육을 이끌어갈 리더학교로 활동하게 된다.
회현초등학교는 영어체험교실 환경조성, 담임교사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실시, 회현영어인증제 실시, 다양한 영어 행사 개최, 방학 중 영어캠프 실시, Talking Club 소그룹 영어회화반 운영, TaLK 장학생, 미군자원봉사자, 원어민 보조교사 등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농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실정에 맞는 영어프로그램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리삼성초등학교는 “English Reading Club”, “1대1 개별 영어 지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위한 전교사 영어수업 연구 자생클럽 운영, 학부모 대상 영어 수업 공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실시 등 영어 노출 환경을 최대한 제공하고 암묵적 지식으로서의 영어를 학습함으로써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프로그램 우수성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최우수학교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정읍능교초등학교는 농촌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딛고 영어교육의 기반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영어 교과 시수 10시간 증배, 영어체험교실 구축, 단기집중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 영어캠프 실시, 원격 화상 강의 영어수업 실시, EBS 영어교육채널 시청 및 전교생 전북e스쿨 등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영어노출기회 확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전주 신일중의 경우 학생들의 수준차를 고려한 ‘n+1'' 수준별 반편성을 통한 맞춤형 수업 실시, 영어특성화 무학년제 방과 후 수업, 원어민과의 대화 시간 운영, 점심시간을 활용한 영어 동아리 활동, 학교장 영어 인증제, 원어민원격화상수업, 팝송 부르기 대회, 퀴즈골든벨, Spelling Bee 대회, 영어교과서 암송대회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도 고취 및 실용영어 사용능력을 신장시킨 점이 돋보였다.
부남중학교는 영어사교육이 전무한 농촌학교의 현실을 고려한 ‘꿈틀 부남 English-Ten 프로젝트’을 기획하여 원어민 영어교사의 효율적인 Co-teaching을 위해 의사소통중심의 교수?학습지도 방법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교과서 재구성과 개인별 과제 부여, 해외펜팔 및 사이버생활영어 급수 취득 등으로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여 농촌교육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근영여자고등학교는 교사 대 학생 1:1 생활영어 인증제를 도입하여 242명의 학생이 실용영어 1, 2, 3등급을 취득하였고, 방과후 활동으로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팀을 이루어 소그룹(3~5명)으로 말하기, 쓰기를 집중지도하였으며 연간 1200명의 학생들이 영어도서 읽기, 영어드라마, 영어캠프 활동 등을 통해 “입과 생각이 열리는 영어 특성화 교육”에 적극 참여해 국가수준 영어인증제시험에 대비한 영어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운영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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