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박계진 센터장
방학이 되면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방학이라고 마냥 놀게 할 수만은 없고, 공부를 하게 하자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목별 선행학습을 시키면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데 좋다고 하고, 막상 선행학습을 하는 학원을 보내려 하니 아이가 잘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학습 수준 점검’과 ‘빠진 벽돌 채우기’를 선행할 것을 권한다.
‘빠진 벽돌’을 찾아야 하는 이유
아이가 학기 중에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면 다음 학기를 위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빠진 벽돌’을 찾아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 ‘빠진 벽돌’이란 배운 내용 중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집을 지을 때,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것처럼 공부를 할 때도 단원 별 개념과 원리를 빠짐없이 공부해야 한다. 벽돌을 쌓다가 중간에 몇 개씩 빠지게 되면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것이다.
‘빠진 벽돌’, 이렇게 찾아라
‘빠진 벽돌’을 적용하기 좋은 과목은 수학이다. 각 학년마다 배워야 할 개념이나 원리가 새롭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영역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며 배우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빠진 벽돌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는 ‘수학체계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빠진 벽돌들이 많은 영역에 색칠을 해보도록 한 후 참고서나 문제집 등에 나와 있는 전 학년 내용을 복습하거나 지금 학년의 내용을 총 정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게 한다. 수학 외 다른 과목은 한 학기 동안 공부한 단원 중 개념 이해가 덜 된 부분이나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골라 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해 개념을 정리하거나 문제풀이를 통해 빠진 벽돌을 채워 넣을 수 있다.
고난이도 문제풀이보다 개념 중심으로
빠진 벽돌을 발견했다면 고난이도의 응용문제를 풀기보다 빠진 벽돌에 해당하는 단원을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개념 문제, 기본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개념노트’를 만들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학은 아이들의 학습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행학습이냐, 복습이냐’를 따지기보다 우선,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과목별로 점검하고, 빠진 벽돌을 찾아 공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방학이 되면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방학이라고 마냥 놀게 할 수만은 없고, 공부를 하게 하자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목별 선행학습을 시키면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데 좋다고 하고, 막상 선행학습을 하는 학원을 보내려 하니 아이가 잘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학습 수준 점검’과 ‘빠진 벽돌 채우기’를 선행할 것을 권한다.
‘빠진 벽돌’을 찾아야 하는 이유
아이가 학기 중에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면 다음 학기를 위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빠진 벽돌’을 찾아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 ‘빠진 벽돌’이란 배운 내용 중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집을 지을 때,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것처럼 공부를 할 때도 단원 별 개념과 원리를 빠짐없이 공부해야 한다. 벽돌을 쌓다가 중간에 몇 개씩 빠지게 되면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것이다.
‘빠진 벽돌’, 이렇게 찾아라
‘빠진 벽돌’을 적용하기 좋은 과목은 수학이다. 각 학년마다 배워야 할 개념이나 원리가 새롭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영역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며 배우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빠진 벽돌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는 ‘수학체계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빠진 벽돌들이 많은 영역에 색칠을 해보도록 한 후 참고서나 문제집 등에 나와 있는 전 학년 내용을 복습하거나 지금 학년의 내용을 총 정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게 한다. 수학 외 다른 과목은 한 학기 동안 공부한 단원 중 개념 이해가 덜 된 부분이나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골라 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해 개념을 정리하거나 문제풀이를 통해 빠진 벽돌을 채워 넣을 수 있다.
고난이도 문제풀이보다 개념 중심으로
빠진 벽돌을 발견했다면 고난이도의 응용문제를 풀기보다 빠진 벽돌에 해당하는 단원을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개념 문제, 기본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개념노트’를 만들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학은 아이들의 학습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행학습이냐, 복습이냐’를 따지기보다 우선,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과목별로 점검하고, 빠진 벽돌을 찾아 공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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