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김민선 독자 추천 ‘맛있다고 소문난 집’

지역내일 2010-12-30

쫄깃한 만두피와 속이 알찬 만두 맛보세요

 “아이들 학교에 간식 보낼 일이 있어서 만두를 주문했는데 인기 만점이었어요. 게다가 덤으로 식혜까지 보내주셔서 선생님들도 좋아하셨고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저렴하고 친절한 곳이랍니다.” 김민선 독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가는 곳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손만두를 맛볼 수 있는 ‘맛있다고 소문난 집’을 추천했다. 7년 경력의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한쪽에 놀이방이 갖춰져 있어 이미 교하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외식공간으로도 인기가 높았다. 
 주요 메뉴로는 아이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만두부터 손으로 직접 빚은 손만두, 왕만두,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속이 든든한 만둣국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집 보육교사 출신인 안주인 김혜진(40) 씨가 심혈을 기울인 어린이를 위한 메뉴인 ‘어린이 떡갈비 정식’은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김혜진 씨는 “전골류에 들어가는 쇠고기는 호주산을 쓰지만 아이들이 즐겨먹는 메뉴인 ‘어린이 떡갈비 정식’ 만큼은 꼭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요. 저도 아이 엄마라 그런지 신경을 더 쓰게 되네요.”라고 전한다.
 이처럼 안주인 김혜진(40) 씨가 정성껏 빚은 만두는 남편 심재웅(46) 사장이 알맞게 쪄내는데 만두가 길쭉하면서 캉캉치마처럼 주름이 잡혀있어 보기에도 좋고 만두피 질감도 쫄깃하다. 또 이집은 녹두를 직접 갈아서 만든 녹두전이 별미인데 막걸리와 같이 즐겨보길 권한다. 전골과 만둣국 정식을 먹으면 나오는 후식 식혜는 심재웅 사장이 직접 만드는데 그 맛이 깊고 시원한 목 넘김이 좋았다.  1.5리터 페트병에 담아 3천원에 포장도 가능하다고. 요사이 찬바람이 매섭게 불면서 찐빵을 찾는 손님이 늘었는데 흑미찐빵과 단호박찐빵 두 가지를 취향대로 골라 맛볼 수 있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메  뉴: 고기만두, 김치만두, 찐빵, 녹두전, 불고기만두전골 등
 위  치: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 999-1번지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휴무일: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주  차: 가게 앞 공영 주차장 이용
 문  의: 031-946-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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