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 원작의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사랑에 목마른 젊은 백작이 재치 넘치는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여인 로지나와 사랑을 완성하는 이야기.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하여 ‘체험 중심의 어린이 오페라’ 로 기획된 이번 오페라는 본 공연 10분 전 성악가로부터 듣는 오페라 이야기를 마련했다.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장르인 오페라를 기본 용어에서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 2시간짜리 오페라를 40분으로 축약해 신나는 노래와 대사로 어린이관객을 사로잡는다. 뒤풀이 공연에서는 발성법, 오페라 인사법과 표현방법 등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도 이어질 예정.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2011년 2월27일(오후3시·토요일오후2시/5시)까지 공연된다. 입장료는 2만5000원.
문의 ㈜제라 02-3672-807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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