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방축동에 위치한 실내수영장이 새롭게 개장한다.
아산시는 금년 총 16억원(국비8억원, 시비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9월~이달까지 노후 건축물과 전기시설, 기계 및 배관설비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 및 보강공사를 시행해 오는 27일 개장할 계획에 있다.
이로써 실내수영장은 경영장과 다이빙장 수조방수 및 타일교체, 지하 공동구 벽체 보수 및 환기/배수시설 설치, 로비 리모델링 및 냉난방시스템 설치, 탈의실 및 휴게실 개선, 샤워장 및 사우나실 보완 등 그동안 실내수영장 운영상에 고질적으로 제기되어온 문제점 전반에 대한 보수 및 보강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아산시 실내수영장은 대한체육회에서 선수육성을 목적으로 1986년에 신축하여 운영해 오다가 1997년 아산시로 이관한 체육시설로 연면적 4852㎡,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에 50m 10레인의 경영장과 25m 다이빙장을 갖춘 공인2급 수영장이다.
또한 실내수영장은 2001년 전국체전 개최를 비롯하여 매년 4회 이상의 국내 각종 수영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아산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1일 이용객이 1000여명에 육박하는 아산시 주요 체육시설 중의 하나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은 종전과 같으나 금년 아산시 조례 개정으로 인해 경로우대 감면(70%) 대상이 관내에 주소를 둔 이용객에만 적용된다”며 “금번 실내수영장 개장으로 시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