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원장 설기환) ‘비채’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일간 ‘영상문화로 通하다’라는 부제로 ‘비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상영작 ‘식객(전윤수 감독)’ 관람 후 요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전문가와 함께 하는 ‘취업상담 시네마토크’가 진행되었다. 발달?지적장애 중?고등학생들의 연극인 ‘어우러기 작은예술제’ 등도 공연됐다.
이밖에 지역 애니메이션 감독을 초청하여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스토리’ 상영 및 영상미디어 센터를 빛낸 올해의 ‘비채인 상’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영상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및 영상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영상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자서전’, ’UCC 동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영됐다.
개관 2주년을 맞이한 비채는 올해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여성영화를 통한 여성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고 ‘별별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가족의 추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사업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건전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6.25 특별영화전, 유현목 감독 회고전 및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개최 등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영상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 천안시문화관광과. 521-5154.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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