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왁스코리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전국문해교육 백일장 대회’ 시상식에서 UCC 등 3개 부문에 걸쳐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세상과 소통하는 힘, 문해교육’이란 주제로 문해교육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문해교육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문해교육 백일장(시, 수기, 편지글),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UCC),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자치단체 우수지원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무료한글교실 중에서 상갈동 주민자치센터 학습자인 결혼이민자 마마다리에바노드라와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유영우, 신재호 씨가 수기와 시 부문에서 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참 좋은 글상’과 ‘함께 나눔상’을, 상갈동 주민자치센터 정용란 문해강사가 프로그램 운영(UCC)부문에서 한국교육방송사장상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해교육이란 성인어르신과 결혼이민자(외국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글교실로, 용인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한글, 셈하기 등 초?중등학교 교과과정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무료한글교실’을 학습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를 비롯해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등 관내 11개 교육기관에서 16개 교실을 열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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