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초등학교서 확진·의심환자 발생
전주시내 5개 초등학교에서 계절인플루엔자(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종플루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시내 5개 초등학교에서는 13~14일 이틀간 신종플루 확진 환자 1명과 의심환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학교에 손소독기와 손세척기를 비치하고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등교를 즉시 중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겨울철 인플루엔자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지침에 따르면 신종플루도 집단발병이나 폐렴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호흡기질환 감시와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며 건강한 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만성질환자와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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