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최 유베스타어학원 본원장
고려대 학사
美Miami University 석사
前 대치동 뉴욕파이 어학원 원장
前 일산 엘브릿지 어학원 총괄원장
글로벌 경제, 바로 우리의 현실
실업자 8만 명, 청년실업률 사상최대치를 갱신하는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를 맞이했다. 올해 초 기업에서 3만 명 채용예정인원을 발표하였지만, 누적된 청년실업자와 올해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의 수를 대입해보면 38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이 나온다. 4년제를 졸업한 30명 중에서 단 한 명도 좋은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는 얘기이다.
여기서 잠시 삼성에 관한 얘기를 해보자. 삼성은 지난 6년간 4만 5,000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그 중 40%이상이 30세 이하이다. 이들이 바로 치열한 입시 전쟁을 치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해외연수, 유학을 다녀온 세대들이다. 더 재미난 사실은 삼성 임직원 17만 9,000명의 평균 나이가 32.8세라는 것이다. 세계 전자업계의 1위 기업인 삼성을 30대 전후의 젊은 세대가 끌고 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또한 지난 2009년 삼성전자의 달러 표시 매출은 1,17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위인 미국 휴렛패커드(HP)와 3위 독일 지멘스의 실적을 넘어선 수치이다. 순이익은 일본의 15개 전자업체의 순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명실상부 세계 1위의 전자업체로 우뚝 선 것이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우리가 뉴스에서나 접하는 ‘글로벌 경제’라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경제라는 것이다. 절대로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아직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미국이나 일본이라는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실용 영어는 선택이 아닌 생존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간단하다. 삼성의 예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기업은 이미 글로벌 경제를 리드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할 세상인 것이다. 학부모, 특히 어머님들이 이러한 현실에 빨리 눈을 떠야 한다. 무조건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공부를 시켜야 하는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이유는 같을 것이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먹고 살 정도면 되었지만,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세대가 되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우리나라 기업의 경제 활동이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국내의 치열한 입시,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이러한 현실을 역으로 보자면, 오히려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이 쉽지 않겠는가? 오히려 외국 학교로 유학을 가는 것이 ‘입시 지옥’이라 불리 우는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것보다 훨씬 더 쉽지 않겠는가? 반드시 SKY 대학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것인가?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더 좋은 생활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환경이 보장되고, 더 큰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면, 그 곳이 반드시 우리나라가 아니어도 좋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뒤쳐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더 나아가 영어를 통한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인 생각까지 표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다면 말이다.
그럼, 두 번째 명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나왔다. 바로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영어’이다. 단순히 회화 몇 마디 된다고 해서 실용적인 영어가 아니다. 실용적인 영어는 ‘사고력’, ‘비판력’을 통해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영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영어를 통해서 다양한 지식 습득이 가능한 영어이다.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핵심적인 조력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실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영어교육이 바로 ‘영어몰입교육’이다.
우리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필자가 ‘글로벌 인재’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면, 이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 동경의 대상 정도로 생각하시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글로벌 인재를 좀 더 단순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자면 ‘세계의 우수한 대학교에 입학원서를 낼 수 있는 인재, 한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시장의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에 입사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인재’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 사회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글로벌 인재’이다. 수직적 사고와 수동적 업무처리가 아닌, 수평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을 가지고 창조적인 작업이 가능한 인재. 이러한 능력의 표현은 당연히 영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실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재. 기업에서는 그러한 인재를 원하고 있고, 향후 미래 사회에서도 이러한 요구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의 입시 정책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이 될 것이고, 올 해부터 그러한 시도가 보여진다. 다시 말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영어교육이 바로 ‘영어몰입교육’인 것이고, 진정한 영어몰입교육을 통해서 양성된 인재가 바로 ‘글로벌 인재’인 것이다.
문의031-911-3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