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한창 생생할 나이에 생리가 불규칙하고 얼굴이 수시로 달아올라 병원을 찾은 여성 중에서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고서 큰 충격을 받은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호르몬 검사 결과 후 나의 현실이 되어버리는 순가, 와르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몸뿐만이 아니다. 여성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심리적인 불안과 공허함, 그리고 상처 받은 자존심이다.
자연스러운 폐경은 에스트로게 결핍에 의한 질환이 아니며, 난소에서는 폐경이 된 후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에스트로겐을 생산하고 지방세포나 부신에서도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지는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여성의 건강에 따라 폐경 전후 즉 갱년기 증세는 편차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증세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건강한 갱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너무 일찍 찾아온 폐경, 그 원인은?
정상적인 폐경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의 노화이지만, 조기폐경의 원인은 명확히 정의할 수 없다. 조기폐경 여성들은 특히 불임의 고통에 시달리는데, 이는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충격 요소가 되어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무력감 등에 빠지게 한다. 불임의 고통 외에 심장병,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발병 확률도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뼈와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또 에스트로겐은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조기폐경이 될 경우 치매 위험도 그만큼 놓아질 수 있다.
기초 체온 조절력(대사력)을 높여 코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기폐경을 치료한다.
코의 문제는 대사 기능의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대사 기능의 이상은 코의 문제로서 표출되어 진다. 따라서 코의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인체의 대사기능을 회복하는 것, 대사기능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힘인 기초체온 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다. 기초체온 조절력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균형 있게 조절하는 근원적인 힘"이다. 조기 폐경 역시 기초 대사의 저하 및 그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이기에, 대사력을 높이고 기초체온 조절력을 회복함으로서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