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모범자원봉사자와 단체, 우수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돼 늘푸른 색소폰 앙상블공연, 이순림무용단의 ‘태평무’ 성남시여성합창단 공연무대가 펼쳐지고, 9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성남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나눔과 채움 선언식’을 개최, 내년도부터 나눔과 채움을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모토(Motto)로 정해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또 ‘나눔과 채움’을 제호로 한 소식지를 내년 1월부터 지속 발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지속 홍보하고 봉사자들의 활동을 네트워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활동이나 규모면에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센터로 성장한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질적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지역 사회의‘등불’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개소한 지 14년만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12만 40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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