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온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희망 2011 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것.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장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인사 10여명은 지난 9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 모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 성금 모금 목표액은 67억3천400만원. 지난해 모금액 64억5천300만원보다 4.35% 늘어난 금액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은 성금으로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성금은 부산지역 언론기관 및 13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나 ARS(060-700-1212)를 통해 내면 된다. 각 지역 주민센터와 학교, 금융기관, 톨게이트 등에도 모금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문의:사회복지과(888-27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