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성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에서 홍보콘텐츠 부분에 출품한 김영준(34.성남시 구미동)씨의 ‘처인승첩시’를 대학일반부 대상, 이기보(18·용인신갈고 2년)군의 ‘스님과 부곡민과 처인성 전투’를 중고등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처인성은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대몽항쟁 전승지로, 용인시는 처인성의 역사적 의미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스토리텔링을 공모했다.
대상작 ‘처인승첩시’는 처인성 전투를 10편의 시로 표현한 작품으로 화자를 통한 점진적 사건 전개와 상황 묘사로 역사적 사실과 감동을 동시에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님과 부곡민과 처인성 전투’는 실감나는 팩션(faction)으로 완성도 높은 표현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외대글로벌문화자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처인부곡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홍보콘텐츠, UCC, 시나리오, 만화, 문화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모두 64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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