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 이민영 독자 추천 일본식 카레 전문점 ‘베이카레’

지역내일 2010-11-16

 요코하마의 개성있는 카레를 만나다

 요즘엔 인도와 일본 등 개성 넘치는 카레전문점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커리 또는 카레는 강황 등 여러 향신료를 사용해 야채나 고기 등으로 맛을 낸 아시아 요리로 전세계인이 즐겨 찾는 요리 중 하나다. 일본에는 국민식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이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오늘 독자추천 맛집은 주엽동 이민영 독자가 추천해 준 일본식 카레 전문점 베이카레다. 베이카레는 장항동 MBC 드라마센터 맞은편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깔끔한 내외장이 돋보이는 정갈한 집이다. 이민영 독자는 “일본식 특유의 정갈한 맛의 카레와 도리아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며 “한국식 카레와는 달리 개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 입맛에 잘 맞아 즐겨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카레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즐겨 먹는 방식으로 카레 요리를 만든다. 한국식과 다른 점은 카레에서 건더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감자와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모두 갈아서 카레와 함께 끓이기 때문이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나면서도 개성있는 그 맛이 은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5가지 이상 엄선된 스파이스를 일본에서 직수입하고 있으며, 육수는 데미글라스소스와 신선한 야채, 소고기를 갈아 숙성해 만든다. 요리는 재일교포인 요리사가 정성과 시간을 들여 100% 수제로 직접 만든다고 한다.  
 메뉴는 간단한 편이다. 카레와 도리아가 있으며, 도리아는 카레도리아와 미트도리아를 선보인다. 토핑으로 크림 고로케와 감자고로케가 있는데 제대로 된 일본 고로케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맛있다.
 메  뉴: 베이카레, 미트도리아, 크림 고로케 등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863-1 드림월드 빌딩 103호
 휴무일: 매주 1, 3, 5 째 일요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주  차: 주차장 이용 가능
 문  의: 031-907-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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