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꾸준히 해야
“많은 분들이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 노출을 조심하지만 찬바람이 불면 수분공급에만 집중, 햇빛에의 노출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은 모든 피부 노화의 원인입니다. 4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주는 것이 피부노화방지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고 해서 안심하고 장시간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SPF(sun protection factor)란 자외선B(UV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SPF 30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30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SPF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실생활에서 우리가 피부에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의 양은 실험실에서 SPF 검사시 정해진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덧 발라줘야 한다. 또한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UVA의 차단지수는 PA로 표기되며, PA+ PA++ PA+++, 3가지로 ''+''가 많을수록 차단이 잘 된다.
더나은 피부과 김상훈 원장은 “스키장에서 고글을 착용하지 않으면 망막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며 “피부도 여름철보다 더 검게 그을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김 원장은 “보습을 위한 수분 크림으로 피부의 습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주름, 잡티, 검버섯 등 노화현상이 쉽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뉴이맥스 트리니티, 다양한 피부 문제 동시에 해결
그렇다면 이미 생겨버린 얼굴잡티와 주름은 어찌할 방도가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최고 동안의 ‘그녀’ 또한 전문기관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다고 밝히지 않았던가. 피부과의 다양한 시술은 주름과 모공, 색소침착은 물론 여드름 자국, 흉터까지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술로는 여러 가지 피부 고민을 한 번에 치료하는 뉴이맥스(eMax)가 단연 인기. 뉴이맥스는 FDA 안전성 승인을 받은 장비로 기존의 이맥스 시스템보다 탁월한 ‘매트릭스 IR’이 추가됐다. 매트릭스 IR은 강력한 프락셔널 레이저와 고주파가 결합된 시술로 피부 속 2.5mm 깊이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 촉진, 피부탄력 증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주근깨, 잡티 같은 표피성 색소질환에는 Photo RF에, 탄력이 없어진 피부에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리펌ST에 관심을 가져보자. 리펌 ST는 근적외선이 진피 상층부에 열을 전달해 주는 동안 고주파가 피부 속 4mm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 리프팅과 주름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 또한 시술시 통증이 없고 시술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뉴이맥스를 이용한 트리니티 시술은 Photo RF, 리펌ST, 매트릭스IR 3가지 레이저를 동시에 하는 복합 피부재생 시스템으로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트리니티 시술은 잡티, 주근깨, 각종 색소와 피부 톤, 안면 홍조, 리프팅, 탄력, 모공, 잔주름에 모두 효과가 있다”며 “각각의 레이저가 피부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단독 레이저 치료 때보다 그 효과 또한 높다”고 말했다.
겨울철 시술로 봄맞이 준비를
피부과 시술 자체는 계절과 관계없지만 시술받은 사람들의 관리 차원에서 본다면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이 용이하다. 일단 여름보다 햇빛의 강도가 약해져 시술 후 색소침착의 위험성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피부 상태 또한 환절기에 비해 많이 안정된 상태라 시술 효과도 높고, 시술도 안전하다.
김 원장은 “시술 후 관리 부실로 색소침착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관리가 용이한 계절”이라며 “피부과 시술은 피부 상태에 따라 1회 시술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대개는 2~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을 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더나은 피부과 김상훈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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