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구입한 거제시 옥포동의 학교용지를 거제시가 매입해 공공시설부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거제시의회 이행규의원은 29일 "지난 2004년 경남도가 구입한 거제시 옥포동 산1118의7번지 일원 1만2562㎡(3800평)의학교시설부지를 공공시설부지로 전환, 문화.체육시설 등 다용도 공공시설용지로 사용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당초 이 부지는 초등학교를 세울 계획으로 경남도가 매입했으나 취학연령 인구감소로 학교시설이 필요치 않는 것
으로 파악돼 거제시가 매입, 용도변경 할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거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한 결과 매각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이의원은 “이곳에문화.체육시설인 거제예총산하 조직의 사무실, 각종 연습공간, 전시갤러리 공간 등과 여성
단체연합의 여성회관 같은 복합건물과 테니스 장 등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지난 26일 거제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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