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꿈과 희망을 키운다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광영여자고등학교는 "알차게 지식을 쌓아 조국애로 향하자"는 교훈으로 여성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동아리활동으로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특기를 계발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여 적성을 발견하고 뚜렷한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영''의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광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았다.
전문적인 진학지도로 높은 합격률 자랑
격렬한 입시전쟁을 치르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대학진학''을 과연 얼마나 하는지 여부이다. 특목고, 자사고, 명문고를 가기위해 ''맹모삼천지교''의 정신으로 좋은 배움터를 따라 찾아다닌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서도 잘 찾아보면 충분히 ''in 서울'', 나아가 ''Sky''대학도 갈 수 있는 학교들이 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즐겁게 공부하면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학교가 바로 광영여자고등학교라는 것이다.
2010 학년도 기준으로 3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강서?양천지구에서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이다. 연세대 8명, 고려대 9명, 이화여대 15명 등 서울 수도권대학 4년제 대학 합격생이 366명, 서울 수도권대학 2년제 대학 합격생 수가 105명이다. 2011학년도에도 KAIST에 강서?양천지구에서 여고생으로는 유일한 합격자를 배출했고 2명이 서울대 수시 1차에 합격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 차원 다른 진학지도 시스템이 학력신장의 결과를 가져와 높은 대학 진학률을 가지고 오게 된 것이다. 진학 업무 전담교사가 진학정보를 수집하여 학생과 교사에게 제공하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성적을 연계하여 집계, 관리하는 진학지도실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 담임교사 별로 1교사가 1~3대의 주요 대학을 전담해 총괄적이고 전문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한다. 전교생의 3년간 개인별 성적 및 비교과 영역자료를 누적 관리하여 다양한 대입전형에 대비한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한다.
월 1회 ''대학가는 길''을 발간하여 각 대학의 입시요강 및 입시전략, 영역별 학습방법, 졸업생들의 조언 등을 수록하여 학생들의 진학에 대한 의욕 고취와 진학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로 정보도 부족하고 혼란스러운 학생들에게 값진 정보를 주어 자신감까지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7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통학버스, 테마학습장, 최신식 식당, 현대화된 과학실험실, 교실별 설치된 최신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청정기, 개인조명시설과 사물함, 산소발생기가 설치되어 있는 심화독서실(윤슬관) 등 미래를 이끄는 배움터로 손색이 없는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열정적인 교사들의 정성까지 합쳐 3년을 열심히 가꾸다 보면 대학입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된단다.
사교육 NO~ 자기주도학습 OK!
광영여고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민주시민을 육성한다는 교육이념으로 여러 가지 교육증진프로그램으로 사교육보다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논?구술 공교육의 간판인 ''논?구술 수업''은 5~6명의 학생이 한 교사에게 팀티칭 형식의 통합논술 및 구술 지도를 받아 1:1 첨삭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최고급 과외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 대학에서 논?구술 시험을 집중적으로 보는 만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중요도에 따라 빠르게 발맞춰 나가고 있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논술, 수학, 과학, 어휘 등의 각종 경시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생부를 꽉꽉 채울 수 있어 입학사정관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자료를 만들 수 있다. 세계적인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지어진 잉글리쉬 존은 런던룸, 뉴욕룸, 영어도서관 등이 있어 원어민과의 생동감 있는 수업을 통해 영어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졸업생 중 과목별로 멘토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자율학습 시 상주 지도를 하는 졸업생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 시기별, 수준별 특성에 따른 맞춤식 멘토링으로 차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학 등을 소그룹 특별 지도한다. 국어, 사회 교과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으로 학습방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년별 40등까지의 상위권 학생을 위한 심화반은 더욱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 진학지도부에서는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관리 및 효율적인 학업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두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적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강남이 아니더라도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은 어디든 있기 마련이다.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고 그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로 이끌어주는 학교가 바로 광영여자고등학교였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Interview - 꿈과 희망, 미래로 이끌어주는 ''광영'' 선택이 행운!
좌로부터 김다운, 유혜주, 한유미 학생
유혜주(3학년)
"카이스트에 최종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후원자였던 학교덕분이에요"라고 말하는 유혜주양은 강서양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인문계 출신 여고생으로 카이스트에 최종합격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연구원을 꿈꾸는 유 양은 꾸준히 다양한 과학 캠프에 참여해 왔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조목조목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조언으로 알찬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었고 카이스트면접에 대비한 모의면접을 학교에서 지원해 주어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맞는 수준별 수업과 방과 후 학습, 심야 자율학습, 논술수업 등 학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열심히 하면 다른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무엇보다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최고의 자랑거리죠"라며 ''광영여고''의 진학이 행운이 되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유미(2학년)
정치부 신문기자를 꿈꾸는 한유미양은 ''아하 한겨레'' 청소년 기자로 한 달에 두 번씩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써서 글을 써서 보낸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시작했기에 신문을 꼼꼼히 읽고 다양한 생각을 펼쳐보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다양한 글을 쓰다 보니 ''제3회 전국고등학생 첨렴논술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독서노트를 활용한 독서지도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잠재적 독서능력을 길러 독서능력인증제 도입으로 독서를 생활화하는 학교 분위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단다.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함께 토론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능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라며 교내 논술경시대회를 통해 글쓰기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주어 학생들 스스로 장점을 찾는 친구들이 많아요"라며 입학사정관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자랑했다.
김다운(1학년)
''인생을 재미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고 늘 고민했다는 김다운양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춤과 노래에서 찾았다. (사)문화예술교육협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해피뮤지컬스쿨''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음악선생님의 추천은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자신도 몰랐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곳도 바로 광영여고에서였다. 2박3일 동안 둔내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코칭캠프''에 다녀오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더욱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하고 싶은 일, 가슴 뛰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실감하고 있어요"라며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도 광영여고를 다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