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련 발레단이 창작발레 ''분홍신 그 남자''를 올 마지막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분홍신 그 남자''는 지난 2008년 초연한 창작발레로, 당시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면서 새롭게 가다듬어 작품성을 높였다.
2년만에 올리는 공연은 그동안 갈고 다듬어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13편의 에피소드가 부제인 ''참 좋은 세상,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환기할 수 있는 소재로 짜여있다. ''황성옛터'' ''백조'' ''리베르 탱고'' ''에스파냐 카니'' 등 그동안 쉼없이 달려오는 동안 우리가 잊고 지냈던 꿈과 소망을 춤과 음악으로 일깨워준다. 김옥련 발레단과의 오랜 인연으로 초연 무대에 섰던 부산 출신 발레리노 이원국 씨(이원국발레단 대표)가 다시 주역으로 공연한다. 해운대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회 공연. (626-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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