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지역에 4000세대 주거타운 조성

지역내일 2010-11-30
대우조선해양건설, 3지구 현대화사업계획 발표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노후화된 사원아파트를 복합주거타운으로 현대화 하는  ''거제 마린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23일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현지역에 비해 개발에서 소외된 옥포권역에 아파트단지와 문화,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주거문화개선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옥포지구, 능포지구, 옥림지구 등 3개지구로 나눠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2019년까지 10년간 모두 4000여세대 1만1000명이 거주하는 주거특화도시로 개발한다는 것.
''오렌지카운티''로 이름붙여진 옥포지구는 2000여세대의 중고층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과 국제학교 등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된다.
''블루 카운티''로 이름붙여진 옥림지구는 3~4층 저층의 친환경 타운하우스형 공동주택 650여 세대 주거단지로 계획돼, 스카이라인을 최대로 활용한 경관특화 주건단지로 건설예정이다.
''그린카운티''로 이름 붙여진 능포지구는 거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보육특화타운으로 조성된다. 보육지원시스템을 도입하며 주거 쾌적성과 안전성을 갖춘 주거단지로 중층규모의 740여세대 공동주택과 400여 세대의 기숙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수봉 거제사업본부장은 "옥포권역 현대화사업은 보육 문화 쇼핑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의 확보에 따라상대적으로 낙후된 옥포권역의 주거문화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옥포권역의 지역가티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옥포 성지중학교 입구에 거제마린시티 홍보관을 곧 개관할 예정이며, 내년 3월경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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