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대학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각 자치구는 관련 행사 주관 단체와 협의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 및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고3 학생과 일반 청소년들을 위한 송년 큰잔치, 대동 한마당, 각종 문화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청소년들의 상시적 문화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존’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와 청소년 단체는 수능 이후 자칫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비행과 탈선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선도·보호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후 여가를 건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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