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미감(美感)을 만나다!!
시공간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전시관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를 기념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고암 이응노展’을 개최한다. 1904년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난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는 일제 식민지, 해방과 분단 등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1958년 55세의 나이에 프랑스로 건너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미감(美感)으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린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1958년 도불(渡佛) 이후 제작한 추상작품 중에서 특히 타피스트리와 콜라쥬 기법의 문자추상 29점이 전시된다.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재료ㆍ기법을 융합한 작가의 참신한 작품세계와 예술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와 함께 전시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시 총 14회에 걸쳐 ‘특별 주말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찍고 나누고 즐기는 See On Play''와 ’상설일반체험프로그램- CLOCK HUNT‘가 진행된다. 어린이체험프로그램은 체험비 5000원(입장료와 재료비 포함), 토요일은 6~7세, 일요일은 8~10세(각 정원 10명) 대상, 신청방법은 다음 카페 cafe.daum.net/littlesejong에서 선착순 신청. 상설일반체험프로그램은 체험비 1만원(입장료와 재료비 포함).
*일시: 2011년 1월 9일까지(월요일은 휴관), 11:00~20:30(19:30까지 입장 마감)
*장소: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지하 1층
*티켓: 일반, 대학생 3000원/학생(초중고) 2000원
*문의: 티켓문의 02-399-1114~6(세종문화회관 인포샵)/전시문의 02-399-1150~4(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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