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감’이라구요? 국어는 원리이해입니다
중고등 연계한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국어실력 다져줘
원장의 직강을 듣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 대기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설전희국어논술’. 광고 한 번 하지 않고 오로지 학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학원이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하지만 설전희국어논술 대부분의 재원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올라간다. 실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국어와 언어 공부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주어진 범위 안에서 암기 위주로 공부하던 것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체득해야 합니다. 어떤 작품이든 읽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해졌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과 원리이해죠.”
설전희국어논술이 국어의 기본 체력을 다지는데 수업의 초점을 두고 있는 이유를 설전희 원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분당 지역 중학교부터 이미 수능형 문제 출제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은 국어교과서가 23종으로 바뀌었고,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이 18종이 넘는 국어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해 공부하도록 개편된다. 현명한 학생이라면 이런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파했을 것이다. 암기가 아닌 원리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 문제를 출제하려는 것으로 이미 중학교부터 수능형으로 공부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이 많은 교과서를 다 공부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어요. 왜냐하면 수능언어는 학생들이 한 번도 배우지 않은 글을 읽기 지문으로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시 몇 백편을 암기하는 것보다 몇 십편 공부하며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공부인 거죠.”
때문에 설 원장은 개념으로서의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의 경우 시의 개념이나 화자, 운율 등 시를 이루는 기본 원리를 완벽하게 터득해 자기 것으로 내재화시켜야 한다는 것.
“비문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글 속에 담긴 글쓴이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은 기본이고, 글을 이루는 기본 골격, 서술방식의 특징 등을 읽어내야 합니다. 이것을 독해라고 하는데 언어공부의 핵심이죠.”
암기위주의 내신공부만으론 언어영역 갈수록 어려워져
아이의 낮은 국어성적이 걱정되어 학원을 찾는 학부모는 당장 성적을 올려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설전희국어논술은 내신 점수올리기식 공부를 철저하게 지양한다. 학원이 학생들의 성적을 위해 존재한다는 시각에서 봤을 때 여간 의아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내신은 암기로 해결할 수 있어요. 당장 학교시험에서 성적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해당 학교 교과서내용을 철저하게 암기시키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길들여진 학생들은 당장은 달콤하겠지만 갈수록 언어라는 벽에 부딪히고 말거든요.”
20년 가까이 국어만을 가르쳐 온 설전희 원장의 교육자로서의 고집이다. 오래된 재원생일수록 내신은 물론 언어 1등급비율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어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은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 언어는 타고난 ‘감’이 있어야 잘할 수 있다는 오해도 많다. 설 원장이 국어공부법 설명회 등을 통해 재원생들의 학부모들과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어는 수학 못지않게 체계적인 공부
설전희국어논술은 고교내신과 수능 언어영역 1등급에 목표를 두고 중학과정부터 개념과 원리 위주의 공부를 통해 국어의 기본체력을 다지는데 가장 초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교재는 모든 교과서에 공통으로 포함된 문학·비문학의 기본원리를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중고등과정이 연계되어 있어요. 중학교과정에서 배운 개념이 심화되어 고등과정에 나오거든요. 6년 동안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도 충분히 내신은 물론 수능 1등급이 가능하답니다.”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훑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중학교에서는 고등과정에 필요한 개념들을 마스터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학교별 기출문제, 지난 10년간의 수능 및 모의고사 빈출 문제를 중심으로 주요핵심을 파악하고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 지는 익히게 되는 것.
“국어는 타고난 ‘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생각이에요. 국어는 수학 못지않게 체계적인 학문이에요. 문제가 어떤 원리로 어떤 것을 측정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국어는 감상이 아니라 분석하고 답을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에는 하나의 답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의 031-716-923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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