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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수학 주제 토론하고 발표, 스스로 원리 찾아가는 어린이 수학포럼
사고력 수학의 선두주자 CMS가 13년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개념 수업프로그램인 ‘나는 수학자-Branch your Math’ 를 출시했다. 한 가지 수학 주제를 가지고 4주 동안 탐구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CMS의 수학학습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며 호기심과 문제해결력을 극대화한다.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수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수학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원리찾는다
‘나는 수학자’ 이름 그대로 아이들은 스스로 수학자가 되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되고 다양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낸다. 팀별로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주1회 100분씩 4주 과정이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수학의 범주와 만나게 된다고 CMS이충국 대표는 설명한다.
“가르쳐주고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친구들과 토론하며 문제해결방법을 찾고 팀별 평가 등 협동수행과제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배우게 됩니다.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할 수 있죠.”
그는 이어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만으로는 수학 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 스스로 개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수학교육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이 정말 재밌는 공부라 느껴지게 만들어
‘나는 수학자’는 기존의 일반수업과는 다른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관찰과 실험을 비롯해 조원과의 토론과 게임 등이 그것이다. 또한 사고과정을 지도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브랜치맵(Branch Map)을 활용해 수학 원리의 연결성을 확인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은 시간이 수학공부의 큰 지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평가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은 4주간의 프로젝트 수행 및 발표를 마친 후 본인과 친구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른 친구들의 문제해결방법을 접하게 되면서 사고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사는 수업 관찰을 통해 학생의 발표와 토론 및 팀 협동심을 평가하고 체크리스트 형식의 수업 관찰 일지를 작성하게 된다. 매월 창의성, 논리력, 이해력 등 수학적 태도를 평가하여 학습계획서나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
생각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과정 자체가 최적의 입시준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4주 동안 진행되는 ‘나는 수학자’. 1~2주차에는 기존 수학 개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별 토의가 이어지고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방법을 찾는다. 3주차에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부족했던 점 등을 찾으며 자신들의 방법을 모니터링하며 팀별 프로젝트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마지막 주에는 조별로 탐구해온 것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아이들이 조별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토론 학습을 훈련할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설명하며 논리성을 키울 뿐 아니라 표현력과 수학적 의사소통능력이 동시에 향상되죠.”
이 대표는 이처럼 수학 원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설득력을 높이는 훈련을 토해 과고 등의 입시에서 시행되는 일대일 면접이나 논술에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의 대안
변화하는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나는 수학자’는 입시에서 요구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이끌어가는 프로젝트형 수업시스템이기 때문.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나는 수학자’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자 역할을 할 뿐 모든 것이 아이들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이 대표의 설명. 탐구 과제 선정에서부터 토론과 발표, 포트폴리오 작성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직접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탐구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비롯해 동영상 촬영,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기록물의 축적해 포트폴리오 준비도 가능해진다.
문의 031-712-7797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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