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최신 게임 등 시연, 초3 ‘우리고장 성남’ 현장체험학습 실시
성남시청 2층에 설치된 ‘성남시 종합홍보관’에서 내년 1월부터 청소년 독립영화와 최신게임을 시연할 수 있고, 초등학교 3학년생들이 교과과정인 ‘우리고장 성남’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종합홍보관은 지난 2009년 12월 시청사 2층에 문을 열었다. 역사, 문화, 정책, 산업, 생활 등 성남 전반에 걸친 시민 홍보를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Welcome to e:dum(dream museum) ▲하늘극장 ▲기억의 시간들 ▲체험으로 읽는 성남 in ▲블루 드림 유니버스 ▲행복배양프로젝트 ▲유비쿼터스 월드 ▲만들어가는 성남 ▲나의 손길로 등 9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으나, 투입된 예산에 비해 시민 이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가 발표한 ‘성남시 종합홍보관 운영활성화 계획’을 보면 그동안 단순 전시방식이던 종합홍보관의 운영방식을 시민이 직접 시설을 활용하는 참여형 개방시설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종합홍보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연중 시민들이 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도록하고, 관내 게임업체의 최신 개발 상품을 시연하는 장소로 내줘 시민들이 친근하게 홍보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가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성남’교과과정에 맞춰 제작한 성남의 자랑, 성남생활 중심지 등의 동영상물을 종합홍보관 내 하늘극장에서 상영해 초등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독립영화 동아리 시연공간으로 홍보관 공간을 내줘 영화예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의 길을 터준다.
이 밖에도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협조를 받아 ‘Made in 성남’ 코너를 설치,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도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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