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장학회 2010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
풍산동 풍산장학회(회장 김양희)는 지난 22일 풍산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중학생 10명, 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풍산장학회는 지난 1992년 당시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로 구성, 풍산동 주민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예체능분야에 특기를 가진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아울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에게 20만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총 3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풍산장학회 김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풍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큰 포부를 펼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봉사의 미덕을 함양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풍산장학회는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 매월 1천원 이상 적립한 기금과 매년 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산2동 사랑의 고구마 수확,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재배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는 2007년도부터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년마다 추진해 온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 사업으로 금년에도 55박스를 수확하여 관내 12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고구마 수확현장에는 자치위원과 통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정발산동 사랑모아 어린이집 유치원생 25명이 함께 참여하여 고구마 수확 현장학습을 체험하기도 했다.
생애 첫 제주도 여행
지난 10월19일(화)부터 10월21일(목)까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이동도우미센터에서는 장애인 6명과 보호자 및 가족 5명, 자원봉사자 및 직원 5명이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인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여행에 앞서 기대감으로 설레는 시간을 보냈으며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에서는 유리의 성, 소인국테마파크, 천지연폭포, 해피타운 중국기예 쇼 등의 일정으로 10월 가을 향기로 가득한 눈부신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에 장애아동과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다행”이라며 “결혼 20주년을 맞이해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으나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된 제주도 문화체험은 이동권 확보가 제한되어 집, 병원이라는 좁은 생활반경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었던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앞으로도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이동도우미센터에서는 장애인문화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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