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수 시의원, 의회 발언 주목..통합논쟁 일듯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 거제가 부산과 통합해야한나는 시의원의 주장이 나와 관심이다.
한기수 시의원은 지난 8일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이 일일생활권이 된다"며 부산과의 통합을 주장했다.
한의원은 "국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안은 전국을 인구 30만~100만명의 규모로 재편하며 인구, 지리적여건, 지역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하는데 관할구역의 경계에 제한을 받지않아 부산과의 통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통합론이 나올 때마다 통영, 고성과의 통합설이 많았으나 경계제한이 없어 일일생활권인 부산과의 통합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한 의원은 “거가대교 준공 이후 거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등용과 투자의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역사적으로 통영과 고성보다는 부산과의 교류가 많았으며, 거제의 우수한 인재들이 부산을 왕래하면서 공부하고 실력을 쌓았고 거제출신의 정치인들 또한 대부분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을 해왔다”며 부산통합론을 강조했다.
또 “조선업 진출 등으로 부산향인이 많고 부산에도 거제향인이 많은 등 거제와 부산은 생활과 문화의 동질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한의원은 “2012년 6월까지 통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부터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부산 또는 통영 고성과의 통합보다는 인구 30만~50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가진 거제시로 발전시켜야한다는 주장도 많아 행정통합론을 두고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종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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