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 문 열어

후원·자원봉사 줄어 운영 어려움 겪어

지역내일 2010-11-19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데워 줄 ''사랑의 연탄''이 올해도 등장했지만, 후원과 자원봉사 지원이 줄어 온기가 예년 같지 않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지난 10일 감천2동 태극도 마을 광장에서 문을 열고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연탄은행은 KT부산마케팅본부(단장 강종학)의 2천만원 등 각계 후원을 받아 마련한 연탄 5만장을 이날부터 사하구 감천1·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배달하고 있다. 10㎏짜리 쌀 100포식을 함께 전달한다. 앞으로 사하구를 비롯해 서구와 영도구, 남구, 동구 등 저소득 가구에 각각 연탄 5만장씩 모두 3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영기)도 지난 9일 동구 범일5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안영기 이사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은 이날 부산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이 추천한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사랑의 연탄'' 6천장을 배달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전 직원들이 월급에서 1004원을 걷는 ''천사운동''을 통해 연탄 구입비용을 마련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부산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연탄''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연탄 후원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평일엔 자원봉사자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부산지역 연탄사용 가정은 3천 세대에 달한다"며 "연탄가격이 배달료까지 700~800원으로 올라 후원이 더 늘어야 하는데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연탄은행(246-24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