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개최 날짜가 당초 12월 12일에서 5일로 변경됐다. 이에따라 대회 신청자들의 참가 취소와 환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거제시와 마라톤주관사측은 "거가대교 개통일이 11일로 결정되면서 마라톤대회일이 5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대회주관사인 전국마라톤협회(전마협)는 공지문을 통해 날짜변경에 대해 사과하고 17일까지 취소신청을 받은 후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액환불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념품을 받은분들은 2만원이 공제된다.
한편 전마협은 관련기관과 협의없이 1.6km에 달하는 사장교 구간을 달릴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참가자들의 안전 등의 문제로 교각달리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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