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여줄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
성남시립합창단이 올 한해를 정리하며 따뜻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2월의 어느 토요일 저녁,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아주 평범하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이 땀 뻘뻘 불가마 사우나 찜질방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사랑과 해학을 담아 구성한 창작 음악극이다. 뮤지컬 “어워즈”,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피터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연출자 최창열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특별히 소년소녀 가장들, 장애우, 노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종 시설에서 자원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라고 한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내는 합창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의 공연 중 한 번은 일반시민에게도 열려있고 실력파 성악인들이 출연하여 만드는 가족 음악극이라서 더 큰 기대를 해 본다.
일시 12월 2일 오후 7시30분 (일반시민 누구나 관람가) 12월3일 오후 7시30분(문화소외계층시민)
장소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
입장료 무료 (선착순 예약)
문의 031-709-283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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