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건설조합이 거가대교(부산-거제간 연결도로) 통행료를 1만700원대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 목소리가 높다.
경남도의회 김해연의원은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행료산정, 40년간 운영 등은 특혜의혹만을 낳고 있다며 적정한 통행료의 산정근거가 되는 총사업비에 대한 실사를 촉구했다.
김의원은 “통행료는 최근 민자사업자가 거가대교 통행료로 제시한 1만1200원에서 불과 430원만이 인하된 것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액수” 라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시민들도 "인천대교 등에 비교해볼때도 7000~8000원대의 통행료가 적정하다"며 "1만 700원대 통행료는 건설사에 과도한 이익만을 줄 것"이라면서 입을 모을고 있다.
한편 거제대교 현안문제 거제시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8일 3차회의를 갖고 거가대교 통행료를 1만원 이하로 해줄 것을 부산시와 경남도, GK건설조합에 건의키로 했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