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부산장애인 한마음대축제 및 합동결혼식 한마당이 오는 18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사)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표)가 지역 지체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권익향상,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2천5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휠체어댄스, 사물놀이, 무용 등 식전행사에 이어 10시30분 개회식이 열린다.
오전 11시30분에는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장애인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을 갖고 백년해로를 다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에서는 휠체어릴레이, 팔씨름, 윷놀이 등이 펼쳐진다. 장애인가요제와 장기자랑, 축하가수 공연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김광표 협회장은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 여가생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 대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역 장애인들의 축제 한마당에 많은 부산시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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