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도심을 흐르는 동천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이 나왔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가 최근 ''옛 사진으로 보는 서면이야기, 동천 옛 물길 따라 그 시절을 추억하다''를 발간한 것. 총 250쪽 분량의 화보집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동천과 서면 일대 모습을 담은 사진 1천여장을 실었다.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변화상을 보여주는 것.
제1편 ''동천의 어제와 오늘''에서는 오염하천의 대명사로 불렸던 동천이 물고기가 돌아오기까지의 변화상을 생생히 보여준다. 제2편 ''옛 사진으로 보는 서면이야기''는 동천을 중심으로 서면의 급속한 변천 과정과 흔적 없이 사라진 과거의 모습도 재조명했다. 부산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한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일대에 낮은 기와집과 판잣집이 다닥다닥 들어서 있는 1960년대 사진 등 이채로운 사진이 많다. 제3편 ''서면이야기''는 서면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이 화보집을 총 2천 권 발간, 공공기관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 부산진구(605-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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