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곡중학교(교장 최복점)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Asian Dialogues(AD) 프로젝트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Asian Dialogues(AD)란 영국 및 아시아 7개국의 교육기관 및 학교들이 연합해 3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국제수업교류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대만학생들과 수업교류를 진행한 바 있는 호곡중은 올해에도 영국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과 노팅험에서 노팅험 지역청, 타이완 타이페이 교육청 주최로 국제수업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국 학교의 정규 수업인 Garibaldi College의 9학년 수업에 참여했으며, 조별로 역사 시간에 개별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노팅험 시 카운티 홀에서 조별 발표를 가졌다.
또한, Meden 스쿨에서 열린 교사 워크샵에 참여한 이희경 영어교사는 “한국,대만,영국의 교사들이 각국의 교육 현안과 교육 환경에 대해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갖고, 더 나은 수업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3학년) 학생은 “영국과 한국의 교육 현장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웹 사이트(http://cc.britishcouncil.org) 상에서 한국, 영국, 대만의 ‘트라이앵글’ 온라인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를 해 왔는데, 영국 세미나에 참석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교류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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