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은 최고등급 명품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는 곳이 있다.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의 대표 브랜드 ‘하눌소’만을 취급하는 ‘하눌소’ 아산 직영점이다.
‘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온양민속박물관 가까이 넓은 주차장과 운치 있는 인테리어로 만날 수 있는 한우 전문점이다. 1등급 이상 한우만을 제공해 한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고객들로 입소문이 난 ‘하눌소’는 단체모임과 회식자리, 귀한 분을 대접할 때 등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하눌소’는 달라요~
‘하눌소’는 우리 고유의 한우를 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대전충남지역 한우 협동조합 700여명 조합원들의 협조와 이해로 탄생한 한우브랜드다. 생산에서 도축, 가공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한우조합의 관리 지도하에 진행한다.
몇 년 전부터 성장촉진제나 동물성 약품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여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기를 생산, 일등급 이상 최고급 한우를 직거래로 공급하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결합체이다.
고등어 등심
등심은 ''고등어 등심''과 그냥 ''등심''이 있다. 고등어 등심이 뭔지 물었더니 등심 중에서도 좋은 부위만을 썰면 고등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고등어 등심은 200g에 3만6000원 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마블링이 좋다.
참숯으로 달궈진 불판에 척척 올려놓으면 지글거리는 맛있는 소리와 함께 코끝을 흥분시키는 냄새가 폴폴 솟아오른다. ‘노릇노릇’ 핏기가 가시자마자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고소한 육즙이 풍미를 더하는데 ‘한우의 맛이 바로 이런 것이 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실속 있는 점심특선
점심특선은 한우 모듬과 된장찌개, 공기 밥으로 구성되었는데 가격은 일인분에 1만6000원이다. 한우 모듬은 등심이 주를 이루는데 좀 더 가벼운 가격에 일반인들이 한우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다. 역시 마블링이 환상적이다. 연하고 고소한 맛이다.
된장찌개에 짜투리 한우가 들어가서 다른 곳과 달리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애호박 볶음과 단호박 찜, 무우쌈, 고추피클 등 다른 식당과 비슷하다. 단지 묵은 김치볶음은 깔끔한 맛이 고기 먹은 다음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 없어지는 육사시미
한우 전문점에서 육사시미를 먹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제법 두툼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내온 육사시미는 200g에 2만6000원이다. 육사시미용 양념장을 따로 내주지만 개인적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고기가 싱싱하고 찰지면서 연해 씹다보면 입안에서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 같다.
‘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지난해 8월에 문을 열어 이제 일 년이 좀 지났지만 ‘하눌소’ 브랜드와 한우의 정직한 맛으로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은하 대표는 평소 음식에 대해 흥미와 솜씨가 있어 몇 가지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관련 시민활동을 하는 등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한살림’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지금도 식당에서 사용하는 음식재료 중 일부를 ‘한살림’에서 받아 사용한다. 특히 김치용 배추나 고추, 호박 등은 직접 재배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한우 전문점이라고 표방하는 식당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메뉴가 한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돼지고기도 취급하는 등 여러 가지 다른 음식을 함으로써 스스로 신뢰를 잃어버린 거지요.”
이은하 대표는 “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오직 한우만을 고집하는 곳”이라고 말하며 “고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여 맛있게 먹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한다.
한 가지 알게 된 사실. 하눌소 브랜드를 사용하는 식당은 매출의 1.5%를 한우농가 지원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한우의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한우는 대한민국 농민의 자존심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최고등급 명품한우를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 때문. 그 자존심으로 이어지는 맛을 하눌소 아산 직영점에서 찾을 수 있다.
위치 및 문의 : 온양민속박물관 옆. 041-549-7979.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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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온양민속박물관 가까이 넓은 주차장과 운치 있는 인테리어로 만날 수 있는 한우 전문점이다. 1등급 이상 한우만을 제공해 한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고객들로 입소문이 난 ‘하눌소’는 단체모임과 회식자리, 귀한 분을 대접할 때 등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하눌소’는 달라요~
‘하눌소’는 우리 고유의 한우를 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대전충남지역 한우 협동조합 700여명 조합원들의 협조와 이해로 탄생한 한우브랜드다. 생산에서 도축, 가공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한우조합의 관리 지도하에 진행한다.
몇 년 전부터 성장촉진제나 동물성 약품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여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기를 생산, 일등급 이상 최고급 한우를 직거래로 공급하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결합체이다.
고등어 등심
등심은 ''고등어 등심''과 그냥 ''등심''이 있다. 고등어 등심이 뭔지 물었더니 등심 중에서도 좋은 부위만을 썰면 고등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고등어 등심은 200g에 3만6000원 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마블링이 좋다.
참숯으로 달궈진 불판에 척척 올려놓으면 지글거리는 맛있는 소리와 함께 코끝을 흥분시키는 냄새가 폴폴 솟아오른다. ‘노릇노릇’ 핏기가 가시자마자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고소하면서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고소한 육즙이 풍미를 더하는데 ‘한우의 맛이 바로 이런 것이 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실속 있는 점심특선
점심특선은 한우 모듬과 된장찌개, 공기 밥으로 구성되었는데 가격은 일인분에 1만6000원이다. 한우 모듬은 등심이 주를 이루는데 좀 더 가벼운 가격에 일반인들이 한우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다. 역시 마블링이 환상적이다. 연하고 고소한 맛이다.
된장찌개에 짜투리 한우가 들어가서 다른 곳과 달리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애호박 볶음과 단호박 찜, 무우쌈, 고추피클 등 다른 식당과 비슷하다. 단지 묵은 김치볶음은 깔끔한 맛이 고기 먹은 다음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 없어지는 육사시미
한우 전문점에서 육사시미를 먹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제법 두툼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내온 육사시미는 200g에 2만6000원이다. 육사시미용 양념장을 따로 내주지만 개인적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고기가 싱싱하고 찰지면서 연해 씹다보면 입안에서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 같다.
‘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지난해 8월에 문을 열어 이제 일 년이 좀 지났지만 ‘하눌소’ 브랜드와 한우의 정직한 맛으로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은하 대표는 평소 음식에 대해 흥미와 솜씨가 있어 몇 가지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관련 시민활동을 하는 등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한살림’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지금도 식당에서 사용하는 음식재료 중 일부를 ‘한살림’에서 받아 사용한다. 특히 김치용 배추나 고추, 호박 등은 직접 재배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한우 전문점이라고 표방하는 식당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메뉴가 한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돼지고기도 취급하는 등 여러 가지 다른 음식을 함으로써 스스로 신뢰를 잃어버린 거지요.”
이은하 대표는 “하눌소 아산 직영점은 오직 한우만을 고집하는 곳”이라고 말하며 “고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여 맛있게 먹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한다.
한 가지 알게 된 사실. 하눌소 브랜드를 사용하는 식당은 매출의 1.5%를 한우농가 지원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한우의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한우는 대한민국 농민의 자존심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최고등급 명품한우를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생각 때문. 그 자존심으로 이어지는 맛을 하눌소 아산 직영점에서 찾을 수 있다.
위치 및 문의 : 온양민속박물관 옆. 041-549-7979.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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